광량은 GN 43과 58 정도의 차이입니다.
즉, 거의 1 Stop 차이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ISO를 한단계 올리던가, 셔터속도/조리개를 1단계 올리는 차이입니다.
요즘처럼 고 ISO 화질이 좋은 카메라의 경우에서는 비슷하다는 생각입니다.
* 참고 : GN = 조리개값 x 거리(m)
보통 우리같은 스포츠 촬영에서 조명촬영은
- 원격동조 촬영 혹은
- 카메라에 붙여놓고 찍는 것은 패닝샷 정도입니다.
원격 동조 촬영에서는 물론 광량이 센것이 좋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약간 광량이 작더라도
조명을 여러개 쓰는 게 더 풍부한 느낌의 사진이 나옵니다.
카메라에 붙여서 촬영할 때에는 위에 말씀드린 1스톱 차이이기에 별차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동 TTL 모드로 찍으면 최대발광이 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까만 배경에 아주 멀리 있는 피사체(망원으로)를 찍는 경우 최대발광 되는데..
앞서 말씀 드렸듯이 그런 경우에는 원격(무선)동조를 하는게 더 좋습니다.)
캐논플래쉬끼리 무선동조(적외선)를 사용할 때, 430은 마스터모드로 쓸 수 없습니다만..
적외선 동조가 거리가 10m 전후 정도라 저희같은 스포츠 촬영에는 잘 안쓰게 됩니다.
그래서, 430도 가격대 성능으로 쓸만하다는 생각이고, 같은 가격이라며..
저렴한 서브플래쉬 하나 더 사고 무선동조로 촬영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580이 충전시간이 빠르긴 한데, 광량에 따라 다르지만 초당7~10장 정도 날리면 반정도 밖에 안터집니다.
확장 밧데리팩을 쓰면 10장중에 7~8장 이상 터지긴 합니다만..
스포츠 촬영에서 플래쉬로 놓고 연사를 날린다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닙니다. (시퀀스나 특정한 목적이 있는 거 아닌 이상..)
또, 그만큼 제대로 받쳐주는 솔루션은 수백만원대 조명 시스템 정도 되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스트로보 수준에서는 멀티발광 정도 활용 가능합니다.
플래쉬 세팅 촬영은 원샷 원킬이 기본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암튼, 결론적으로는 430 정도도 나쁘지 않다 입니다.
제가 580exII를 쓰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무선동조를 위한 싱크단자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논 플래쉬에서는 유일하게 갖고 있습니다.)
니콘 플래쉬는 오래된 SB-24 부터 최신기종까지 싱크코드 단자가 달려있는데..
이넘의 캐논은 정말 나쁜 놈들 입니다.
게다가 핫슈 같은 것을 써서 싱크코드 쓰려해도 캐논은 잘 안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래쉬 밧데리는 겨울에 쓰면 추가여분의 밧데리가 필수 입니다.
바디 밧데리는 두께가 좀 있고 품안에 넣어 둘 수 있기에 보온을 신경쓸 수 있는데..
플래쉬는 알팍한 상황이고 원격조명으로 둘 경우에는 엄청난 추위를
견뎌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보조밧데리팩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만..
보조밧데리도 노출되면 추위에 그대로 노출이라..
암튼, 원격 플래쉬 쓰기 시작하면 보조1명은 필수 입니다. ㅎㅎ
(포켓위자드 miniTT1 / FlexTT5 쓰면 광량 조절은 신경 안써도 되는데..
조명 각도잡는 것은 또 노가다 필요 합니다. )
그렇다고, 바디에 붙여서 쓰면 빛이 너무 밋밋하고.. ㅠㅠ
넵!
에네루프의 성능은 일반 알카라인 전지와 비교한다면 절대적 우세입니다.
충전없이 시즌에서 시즌까지 건너 뛰고 그대로 놔둬도 Power 유실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좀 비싸더라도 강력 추천합니다.
본사이트에 게제된 상품 및 게시물, 이미지등 고유의 콘텐츠는 복사하여 사용하실수 없으며 가입된 회원 이메일 주소 무단수집에 거부합니다.
Copyright © 2004-2014 exfocus All rights reserved.- XE Core v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