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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2 08:11

[출첵] 아침입니다.

조회 수 940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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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랫집 보일러를 어떤 도둑놈이 떼어갔습니다.

2. 회사 앞에서 웬 울고 있는 아저씨를 보았습니다.

한 손에 비닐봉지가 들려있고, 그 속에 비스킷 상자와 막거리 한병이 보입니다.

횡단보도에 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저를 바라보며 울먹이시네요.

몇마디 이야기를 하시더니 흐느낌이 좀 더 강해집니다.

아마 무슨 사정이 있으셨나 봅니다. 아침부터 그렇게 우시는 걸 보니...

  • ?
    백만영 2008.03.02 22:30
    전 아닙니다. 근데 가끔 소리쳐 울고 싶습니다
  • ?
    최성군 2008.03.02 22:30
    1. 어찌 보일러를 떼어가는 넘께서 다 계신다냐..

    2. 그 아저씨가 이런말 하면 어떻하냐..
    "내가 니 애비다~!!"


    더위 사냥 드셔야 할 듯..
  • ?
    박세현 2008.03.02 22:30
    핀교정 맡겼던 올림센터에서 전화 왔습니다.
    망원영역 엄청난 전핀이라구요...
    저도 참 미련하군요...이런걸 갸웃갸웃 하면서 지금까지
    그냥 사용하고 있었다니....
    소프트한걸거야 라면서 뽀샵질 절라 해대고 있었다니...닝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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