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그 대한스키협 이사님까지 연결이 되어 1차 컨텍 완료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몇 명이 갈건지와 날짜 사진의 용도를 묻길래
몇명까지 해주실거구, 며칠동안 해주실 수 있는데요 라고 질러버렸습니다. ㅋㅋ
그리고 사진의 용도는
겁내 좋은 카메라들을 보유한 아주 평범한 직장인 아저씨들이
자신들의 카메라 성능을 테스트 해보고 싶은 마음과
코 앞에서 눈을 흩뿌리며 경기를 하는 프로들을 렌즈에 담고픈 소박한 맘 뿐이라고
다른 기자들 사이에서 절대 일반 동호회인이라는 것이 티 안나도록
다들 기자들보다 더 훨훨 좋은 카메라들을 가지고 나갈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상업적 용도로는 절대 쓰지 않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결과 기다려봅시다.
저 여왕 등극하면 hot pink 동호회티 특별 제작 plz
캐논이 1.3크롭인 이유도 어느정도 망원 효과를 고려한게 아닐까 생각 합니다.
즉...200mm의 경우 1:1에서는 액면 그대로의 200mm지만,
APS-C서는 300mm화각이 되거든요.
그래서...저는 저렴하게 망원을 구성하기 위해서 올림푸스 바디가 향후 성능만 좀 더 뒷받침 해 준다면
올림푸스를 스포츠 촬영용으로 고려해 볼만 하다는 생각입니다.
90만 원 짜리 50-200 2.8-3.5렌즈가 올림에서는 환산 화각으로 100-400이 되니까요...
그리고 올림 전용 렌즈라 크롭도 안 생기고...
이번에 E-30 나오면 구입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12-60(2.8-4.0)렌즈와 50-200(2.8-3.5)렌즈로...
그렇게 하면 두 렌즈로 환산 화각 24-400이 커버가 되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