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드디어 2009년 이네요.
나이도 서른 둘이고, 새해 인사를 할 때마다 장가 안가냐는 소리만 메아리처럼 돌아옵니다. 전 그런 말 들을 시절이 안 올 줄 알았는데. ㅋㅋ
암튼, 새해엔 exfocus 식구 분들, 가족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과 평안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참, 어제 하이원에 다녀왔는데요.
역시 하이원이네요. 지금까지 약 6번 출격하면서 날씨나 슬로프 상태, 사람 수 등에서 늘 제대로 인 날이 없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고
기온은 낮지만 바람이 없어 안 춥고, 눈은 보들보들 국내에서 최초 오픈한 파이프 상태 역시 구우우욷~ 이었습니다.
오후 권만 이용했습니다만, 전혀 아깝지 않았달까요.
오는 길에 먹은 시골 짜장면과 탕수육의 맛도 일품이었구요.
비록 차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지만, 기분 좋은 2008년의 마지막 날이 된 것 같습니다.
참 토요일에 휘팍으로 많이 모이시죠? 참가 하시는 분들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인원 봐서 차로 가는 것도 방법일 듯
http://www.exrkorea.com/contents/event/event_view.asp?event_date=1&id=187&gubun=1
@ 근데 press 등록하면 리프트권 안사도 되지 않을까요? ㅋㅋ
토요일 휘팍 가고싶군요.. 누나가 성우출격하는데 껴서 휘팍에서 드랍해달라고 할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