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shooter.com/student_portfolio/past_winners_ww.html
http://www.sportsshooter.com/contest/clip/index.html
제가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 입니다. 국내에서는 별로 보기 힘든 스포츠사진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산업은 자동차 산업보다도 그 규모가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작권, 특허권등에 대해서
엄격하기에 스포츠사진을 하면서 밥벌어 먹는 사람들도 많은가 봅니다. 그런 사람들의 온라인 모임이 바로
위 사이트 입니다. (이미 예선에 한번 소개드린 적이 있을 것입니다.)
국내에는 스포츠 사진을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없습니다. 주로 많이 찍는 사람들이 사진기자 혹은 스포츠관련 잡지사
기자들 입니다. 이 분들이 찍는 사진들은 보도성 사진들이 많아서 약간은 식상하기도 합니다. 이분들이 찍는 사진이나
갖고 다니는 장비들이 고가여서 대부분의 아마추어들도 초망원(400mm, 600mm 등)을 가지고 있어야만
스포츠 사진을 찍는 줄로만 알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야를 넓혀서 위에 말한 Sports Shooter 에 가보시면, 다양한 스포츠관련 사진들이 엄청 많습니다.
- 보도사진, 다큐사진, Feature 사진, 인물 프로필 사진, 스튜디오 사진, 광고사진 등등..
사람이 살아가는 일부가 스포츠라는 소재이기에, 이 소재를 담고, 표현하다 보면 결국에는 사람이 사는
모든게 들어 있습니다.
부족한 국내의 스포츠사진의 여건 속에서 인터넷으로 통해서 보다 다양한 사진들을 감상하고,
그 넒이와 깊이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저런 사진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찍었지? 하고 나름 연구도 해보시고..
나도 저렇게 한번 찍어봐야 겠구나.. 하는 영감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이니까요..
거기에 현장에서의 맥가이버 적인 순발력과 피카소 처럼 과감하고 천진한 창의력을 1% 발휘하면
멋진 사진을 한장 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노력과 의도를 통해서 만들어진 자신만의 사진을
만드는 사람을 작가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리 어려운거 아닙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