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20D소프트웨어andoWKS15촬영일자2007:06:02 16:08:35노출시간 0.003 s (1/320) (1/32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8.9999804962591노출보정0.00 (0/2)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14.00 (14/1)mm사진 크기904x604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20D소프트웨어andoWKS15촬영일자2007:06:02 16:08:43노출시간 0.003 s (1/320) (1/32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9.0조리개 최대개방F/8.9999804962591노출보정0.00 (0/2)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14.00 (14/1)mm사진 크기904x604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20D소프트웨어andoWKS15촬영일자2007:06:02 17:39:24노출시간 0.003 s (1/320) (1/32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0조리개 최대개방F/4노출보정0.67 (2/3)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12.00 (12/1)mm사진 크기904x604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20D소프트웨어andoWKS15촬영일자2007:06:02 18:54:13노출시간 0.008 s (1/125) (1/125)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4.5조리개 최대개방F/4.4999902481295노출보정0.00 (0/2)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Reserved촛점거리22.00 (22/1)mm사진 크기604x904

EXIFX EXIF Viewer제조사Canon모델명Canon EOS 20D소프트웨어andoWKS15촬영일자2007:06:02 19:45:35노출시간 0.017 s (1/60) (1/60)초감도(ISO)100조리개 값F/f/7.1조리개 최대개방F/7.1000039351156노출보정0.00 (0/2) EV촬영모드aperture priority (semi-auto)측광모드matrix촛점거리70.00 (70/1)mm사진 크기904x604

2시쯤 잠실 고수부지에 도착했다. 허기진 배를 식당차에서 때우고, 일산에서 용산을 들러오는 사람들을 기다렸다.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제일 늦게 온다는 말이 맞다. 대전에서 오는 사람들 보다 일산에서 오는 사람이 더 오래 걸리는지.. 음..

3시부터 경기 시작이라 우선, 기자실에 가서 프레스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다. 기자증이 있어야 된다고 그런다. ㅠㅠ 스노우보드 국제대회에서는 명함만으로도 잘 해결했는데, 역시나 큰 규모 대회는 좀 깐깐하다. 게다가 옆에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선수의 촬영도 하지 못하게 한다. 깐깐하다 못해 좀 짜증이 날 지경이다.

경기장에 들어서니, 관중이 꽉 차지는 않았지만, 왜이리 찍사들이 많은지.. 스포츠촬영에 관심있는 사람들인지.. 헐벗은 여인네에 관심있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입장할 때에는 미리 구한 초대권도 다 의미가 없었다. 무료입장이다. 게다가 그늘막이 있는 본부석 쪽은 들어가지도 못하게 한다. 음..

우선은 본부석 반대편의 중앙부분에 심판옆으로 네트가 보이는 화각에 자리를 잡았다. 옆에는 400mm를 들고나오는 기자분들도 많이 계셨다. 그래도, 화각은 70-200 정도면 충분했기에, 사용하지는 않는 듯 했다. 배구 경기 촬여은 처음이라 연습하는 선수들의 서브 및 스파이크의 임팩트 순간을 셔터포인트로 잡은 연습을 했다. 처음이라 쉽지 만은 않았다. 구기 종목에서는 공이 프레임 안에 들어와야 더 의미가 있다는 말이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경기도 설명해 줄 뿐 더러, 찍기도 더 어렵다. ㅠㅠ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 있지 않아, 세현과 태학이 도착했다. 점심도 못 먹고 부랴부랴 찍을 준비 한다. 전날 늦게까지 뭘 했는지 태학이는 상태가 말이 아니다. ㅋㅋ 그래도 정신력으로 그 뙤악볕 아래에서 준결승 2경기를 전부 찍었다. ㅎㅎ

첫 경기는 심판뒤에서 네트의 상황과 선수들을 주로 찍었고, 두번째 경기는 다른 프레임을 도전 했다. 역광으로 찍기 위해서 엔드라인 뒤쪽으로 갔다. 스키/보드 점프샷에서도 그렇지만, 가로의 움직임은 화각변화가 커서 찍기가 더 어려운 것이다. 엔드라인 뒤쪽에서는 세로의 움직임이라 촛점/프레임 맞추기가 약간은 쉬워 보인다. 역광의 느낌도 더욱 좋은 것 같았다.

1세트 끝나고 가자고 하던 사람들이, 계속 끝가지 보잔다. 다시 심판 뒤쪽의 화각을 잡고 나머지를 찍었다. 해가 뉘엿 넘어가면서 빛이 더욱 좋아졌다. 햇볕에 그을린 백인들의 피부가 색감도 더 좋은 것 같다. 첫 경험으로 만족해 하며, 그리 맘에 드는 샷은 별로 없다.

끝나고, 태학과 세현과 고수부지의 시원한 바람 맞으며, 세현이 정성스레(?) 준비한 빨간 캔따게가 달린 맥주를 시원하게 먹고, 유부남들의 수다로 해가 지는 줄도 몰랐다. (총각 태학은 밀린 잠을 청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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