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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팁
2008.07.23 09:04

[펌] 스포츠사진에서 플래쉬 사용

조회 수 9693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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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heelsandwax.com/v3/content/view/20/28/
Understanding Flash Durations for Action Sports Photography

원문이 영어인지라..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나름 이해한 것은..

---
일반적으로 플래쉬 동조속도가  ~1/250~500초 정도 되는데,  보다 빠른 셔터속도가 필요한
스포츠사진을 위해서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 더 많은 빛이 필요하다.

[방법]
플래쉬에서 2stop 정도(full power) 노출보정 한다. - ttl 기능을 사용하면 안되고 플래쉬를 매뉴얼로 설정해야 한다.
그러면, 피사체에 2배정도의 빛이 더 들어가게 되므로, 역으로 셔터속도를 2배정도 더 빠르게 맞출 수 있다.

[주의]
플래쉬마다 full power 를 내는 시간이 다른데, 이 시간이 빨라야 한다.

보통 Vivitar 285's, Nikon SB 24,26,28 and 80's 플래쉬들은 1/1000초 정도 되서 충분하다.
그러나, Sunpak 555's and 544's 등은 그렇지 않은데, 이 때는 출력을 1/2(반)으로 하면 괜찮다.

제조사에서 최대출력 시간을 알려준다. 예) t0.5 = 최대출력의 50% 출력까지의 시간

---

[KOON's Question]
- 플래쉬를 2개를 쓰면 광량이 2배 늘어나는데 같은 효과가 생길까?

- 플래쉬마다 최대출력 시간이 정말 매뉴얼에 나와 있나?

플래쉬로 좀 테스트를 해봐야 겠습니다.
  • ?
    서 상준 2008.07.23 09:18
    우짜 이리 플레쉬는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괜한 선입견에... 플레쉬는 아예 머리속에서 빼놓았습니다. ㅠ.ㅠ
  • ?
    최성군/KOON™ 2008.07.23 09:57
    ㅎㅎ 플래쉬 어려운거 별로 없는데..

    기본적으로 빛을 만들어 주는 장치
    카메라는 빛을 담아 기록하는 장치
  • ?
    박세현 2008.07.23 10:44
    스포츠 촬영시에 플래시 사용에 있어서 중요한 것 또 한가지는...
    동조속도 입니다.

    플래시 발광 속도에 셔터가 따라가지 못 하거든요...
    본문 글에도 있지만, 보통 1/125, 1/180, 빨라도 1/250입니다.
    포컬 플레인 셔터 방식 카메라에서 1/250이상의 셔터 스피드가 구현된 경우가 거의 없을겁니다.
    현존 DSLR에서도 없을겁니다.

    옛날 올림푸스 E-10에서는 최고 셔터 스피드였던 1/640에서도 플래시 동조가 가능했었습니다만...
    그건 포컬플레인 셔터가 아니라 전자식 셔터라서 가능했을겁니다.

    어쨌든 선막, 후막이 존재하는 SLR에서는 고속 동조를 위해서는...
    FP발광 이라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즉 일반적으로 플래시 동조속도가 1/250이라면, 1/250에서 셔터막이 완전히 열린다는 뜻 입니다.
    그러면 그보다 고속은 선막 완전히 열리기 전에 후박이 따라가는 방식으로 고속을 실현합니다.
    따라서 일반 플래시 동조를 하면 고속에서는 사진이 일부만 촬영되고 일부는 검게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것을 방자하기 위해서는 셔터 속도에 따라서 플래시가 여러번 발광해 주어야 합니다.
    단순 계산으로 하자면...
    동조 속도가 1/250이라면 1/1000에 동조 시키기 위해서는 플래시가 4번 발광해야 합니다.

    대략 그런 원리인데...자세한건 저도 많이 안 해봐서...

    아랫 글 참조하세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user_lecture&page=1&sn1=&sid1=&divpage=1&sn=off&sid=off&ss=off&sc=on&keyword=고속동조&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03
  • ?
    최성군/KOON™ 2008.07.23 12:25
    참고로 1D mark III의 동조속도는 1/300초 임

    --

    나도 같은생각이긴한데.. 답은 직접 해봐야 하는게 정답이라..

    한번 테스해보는 모임? (플래쉬기능 완전정복 번개)
    - 강사 : 박세현
  • ?
    백만영 2008.07.23 13:32
    고속동조 개념이죠
  • profile
    [바카스™] 임지훈 2008.07.23 12:35
    필플래쉬 때문에 최근 고속동조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낮에 플래쉬가 필요할 땐 무조건 설정하고 날립니다.
    전 580EX 를 쓰는데 H 로 설정하고 찍기만 하면되니 사용이 그다지 어렵지도 않습니다.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효과나 환하고 뽀샤시한 피부를 만들 때 요긴하더라구요.
    어렵긴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확실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profile
    [바카스™] 임지훈 2008.07.23 13:13
    플래쉬의 사용이 어려운 이유는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만큼 광량을 조절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겠지요.
    동조 정도야 어려운 개념이 아니니 그냥 이해할 수 있지만
    가이드넘버, 측광제어, ISO/셔터스피드와 노출의 관계를 정확히 따지기 시작하면 골치아파지더군요. ㅋㅋ

    성군형 글을 보면서 약간의 오해를 했는데 처음에는 리사이클 시간의 의미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런데 원문을 읽어보니 Duration 즉, 지속시간에 대한 의미더군요.
    성군형 말씀도 t0.5 라는게 최대 출력의 50% 의 광량으로 유지할 수 있는 지속시간이라는 의미시지요?
    [주의] 부분에서도 플래쉬마다 Full Power 로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른데
    Vivitar 등은 1/1000 까지 가능하지만 Sunpak 등은 광량을 1/2 로 줄여서 이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는 의미 같습니다.

    그나저나 아무도 답하는 분들이 없으셔서...
    성군형 Question 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것을 말씀드리면

    1. 같은 효과라고 말씀하신 것의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플래쉬 광량을 반으로 해서 두개를 터트리는 것과
    Full 광량 상태에서 한 개로 터트리는 것의 효과를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동일한 효과가 난다" 입니다.
    (다만 셔터스피드 ISO 등의 조건이 같을 경우라는 전제가 있을 경우지요)

    2. 매뉴얼에 있습니다.
    580EXII 같은 경우는 일반 플래시에서 1.2ms 이하입니다. 고속동조의 경우 두배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플래쉬 참 어렵습니다. ^^
  • profile
    [바카스™] 임지훈 2008.07.23 22:57
    t0.5 와 t0.1 알 것 같습니다.

    성군형이 쓰신 문장 가운데 아래의 문장이 있잖아요.
    The t=0.1 definition, which defines flash duration as the time during which the intensity exceeds 10% of its peak value.

    위 문장대로라면 각 플래쉬에서 얘기되는 플래쉬 지속시간(섬광시간) 이란
    t0.5 일때라는 의미는 50% -> 100% -> 50% 까지의 지속시간을,
    t0.1 은 10% -> 100% -> 10% 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담 t0.5 의 경우 0% 에서 50% 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100% 에서 50% 까지의 시간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군요. (t0.1 은 100% -> 10% 까지의 시간 기준)
    그렇담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빛의 계속 발광한 상태에서 강약만 조절된다는 추측도 맞다고 볼 수 있겠네요.
    대략 t0.5 기준이라면 0% -> 100% -> 50% -> 100% -> 50% -> ... -> 50% -> 0% 하는 시간이 1/500 이라 보면 될까요?
  • profile
    [바카스™] 임지훈 2008.07.23 20:36
    1. t0.5 는 성군형이 말씀하신게 맞습니다요. 위쪽만 대충 읽었더니... ^^;
    - t0.5 measures the flash duration for the period where the flash output is above 50% of the maximum flash power.
    - t0.5, t0.1 의 플래쉬 지속시간(섬광시간) 은 왜 그런지 저도 궁금하네요. 찾아봐야겠다.

    2. 두 개를 쓰고 정확히 동시에 발광한다면(상호 노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두배의 광량이 되겠지요.

    3. 고속동조시 발광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하므로 대략 1/500 이상의 고속동조 시간을 전체 다 커버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번 나눠서 터뜨리긴 하지만 그게 완전히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한다기 보다는 빛이 약해졌다가 강해졌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량의 강약이 조절되긴 하지만 어쨌든 발광은 계속 유지하는 거죠. (추측입니다)
    그리고 고속동조는 단지 포컬플레인만으로 구현하는 건 아니고 전자셔터와 포컬플레인을 병행적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모든 제조사의 카메라가 다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4. 각 브랜드마다 고속동조 관련된 기능은 바디 기능 지원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단 캐논에 대해서만 말씀드리면...
    캐논의 신호발사기인 ST-E2 를 사용하면 가능합니다. (이게 거리가 좀 문제인 제품이긴 하지만 왠만한 기능(E-TTL등)은 거의 제공을 합니다)
    타사 신호발사기를 캐논에 사용하면 대부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PS. 저도 전공은 전자공학... 메모리에서 캡은 아주 중요한 항목이죠. ^^;
  • ?
    최성군/KOON™ 2008.07.23 18:17
    1. t0.5 라는 것은 플래쉬가 발광을 시작해서 최대발광량의 5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임

    플래쉬는 캐패시터(Capacitor)에 충전된 전류를 방출하면서 플래쉬를 터뜨리는 방식으로 되어있음.
    충전하는 동안 삐~ 하는 충전음이 들리기도 하지요.

    충전된 캐패시터에서 전류를 방출하기 시작하면, 플래쉬가 터지고 빛의 양은 점점 증가하고
    정점에 다다르고, (중간에 지속시간이 있을 수 있음) 다시 점점 양이 줄어들겠지요.
    (이 동작을 하는 시간이 아마도 플래쉬 지속시간 으로 사료됨)

    즉, 이상적으로는 플래쉬의 출력이 90도로 만들어진 펄스형이 되어야 하나, 실제로는 약간의
    기울기를 가진형태로 나타나겠지요. (이건 캐패시터 특성임 - 전자공학 전공 나온다..ㅋㅋ)

    http://www.picosecondate.com/PATE_GRAPHICS/image016.jpg
    - 요거이 일반적인 캐패시터(Capacitor)의 전류커브임

    출력이 올라가는 것이, 내려가는 것(tail) 보다도 중요한 요소이고..
    그래서, t0.5를 기준으로 플래쉬의 특성을 비교하게 되는 기준으로 삼고.
    t0.5 시간이 짧다는 것은 기울기가 급하다는 이야기임 (즉, 90도 펄스형태의 발광과 흡사해 진다는뜻..)

    그런데, 약간 이해가 안되는게..
    t0.1이 t0.5 보다도 3배 정도 더 긴데, 이게 왜그런지 모르겠네.. (좀 더 조사해 봐야 할 듯)
    10% 도달시간이면 더 짧아야 하는게 아닌지..


    [참고]
    http://www.bron.ch/vt_sv_su_gl_en/detail.php?nr=42&kategorie=bc_sv_su_gl_en

    Flash Duration

    The duration of a flash discharge defines the ability of the flash system to capture or 'freeze' a moving subject, and there's a long standing debate continuing as to how it should be measured. The problem is that the intensity of light given off by a xenon flash tube isn't constant through the duration of the discharge. When a fully charged capacitor starts to supply energy to the tube, the light output rises to a maximum very quickly indeed. As the capacitors start to discharge, the light output starts to fall, quickly to start off with, then more slowly as the energy is finally exhausted. In theory, the total flash duration should cover the entire period between the flash being triggered and the total extinction of the tube. Because of the shape of the flash curve - rapid rise, rapid fall, then a slow discharge at the end or 'tail' of the curve, it isn't practical to use this total time, especially as the light energy at the tail of the curve has little practical effect on exposure. Instead, manufacturers who follow ISO and DIN standards use the t=0.5 standard, which defines the duration of the flash to be the time during which the flash intensity exceeds 50% of its peak value. This gives a good basis for comparison between different manufacturer's units, and most studio flash units have t=0.5 durations of between 1/250 and 1/2,000 second.

    The t=0.1 definition, which defines flash duration as the time during which the intensity exceeds 10% of its peak value. Generally, the t=0.1 flash duration is about three times as long as the t=0.5 value, and this can be used as a reliable guide to the motion stopping ability of a flash unit.


    2. 2개를 쓴다는 의미는..
    한개를 썼을 때 적정노출인 플래쉬의 설정 그대로 하나 더 쓴다는 이야기지.
    내가 생각해도 2개쓰면 광량이 2배로 늘것 같은 생각이 듬. 단, 이것도 한쪽방향에 2개를
    쓸 때와, 양쪽방향에서 각각 1개씩 사용할 때와 조금 달라질 것 같은 생각도 드는데..

    3. 1.2ms 라면.. 약 1/800초 정도 되네..
    퀵발광은 2.3ms 이고..
    그런데, 고속동조라면 지속시간이 더 빨라야 하지 않을까? 지속시간은 더 기네..일반적으로 고속동조시 발광은
    광량이 더 적은 것으로 아는데, 그래서 그런가? 이것도 의문이네..

    4. 플래쉬를 리모트로 무선동조 할 때에도 고속동조가 되나?
  • ?
    최성군/KOON™ 2008.07.24 08:48
    지훈이 말이 맞는 듯 하네.

    http://whs.wsd.wednet.edu/faculty/busse/mathhomepage/busseclasses/radiationphysics/lecturenotes/chapter5/graphics/05-12.jpg

    보통은 위 그림의 뒤쪽부분(Discharge)처럼 급격한 발광후 빛이 감쇠되므로 50% 이하 부분이나 10% 이하 부분을 제외한 것을 발광시간의 기준으로
    삼는다는 의미같음.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듯함.


    그런데, 고속발광의 경우는.. 적은량의 빛의 양으로 지속적으로 빛을 만들기 위해서 플래쉬가 일부러 지속시간을 늘린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고..
    즉, 동조속도보다도 빠른 셔터속도에서는 어찌보면 순간광이 아닌 지속광처럼 동작하는 것이지.
    (단, 지훈이가 말한 50%까지만 떨어진다는 것은 그럴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플래쉬가 그렇게 동작할지는 약간 의문임 ^^;)

    [참고]
    http://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151147

    --------------------------

    암튼, 그럼 다시 원론으로 돌아가서..

    위에서 언급한 팁은 고속동조에서 사용되는 방식은 아니고 일반적인 원샷(순간광)의 경우를 이야기 하는 경우이고.

    내 생각에는 셔터막과 동조는 안될지언정, 적정노출과 고속 셔터속도 확보를 위해서는 맞는 이야기 같기도 함.

    특히, 밤에 촬영하면 셔터막 동조가 안되면 이상하게 어둑한 부분이 생길 수 있겠지만, 대낮에 촬영한다면
    고속동조를 사용하지 못하는 매뉴얼 리모트모드로 플래쉬를 동작할 경우에는 유용한 팁이 아닐까 싶음

    (밤에도 잘 나오는지는 테스트해보고 싶음.. ㅎㅎ)
  • profile
    [바카스™] 임지훈 2008.07.24 09:27
    제가 앞서 말씀드리긴 했지만 고속동조에서 100% -> 50% 로 움직인다는 것은 추측일 뿐입니다. ㅋㅋ
    어쨌든 플래쉬를 제대로 쓰려면 많은 경험과 학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 ?
    최성군/KOON™ 2009.05.26 11:38
    http://jerrycentral.com/2008/12/18/flash-duration/

    에서 flash duration을 정의한 원하는 그림을 찾았습니다.

    http://jerrycentral.files.wordpress.com/2008/12/flash-duration-graph.jpg?w=500&h=405
  • ?
    sadasd 2009.09.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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